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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담 더발렌티는 홀 투어 막바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에 한 번, 그리고 주말에 한 번, 총 두 번 방문하게 되었네요

비 오는 추운 평일이였는데, 문명재 팀장님께서 따듯하게 맞이해주셨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홀 투어를 자세히 해볼수 있었습니다.

먼저 너무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 외관/로비

건물 외관은 그간 다녔던 웨딩홀과는 다르게 단독 건물에 유럽풍 스타일이라 굉장히 고급져보였고, 1층 로비가 넓어서 하객분들 맞이하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넉넉한 대관시간(2시간30분)으로 인해 하객들이 절대 섞이지 않는 프라이빗함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90분 예식인곳은 기념촬영할때즘 밖의 포토테이블 사진은 이미 다음식 신랑/신부 사진으로 바뀌어있고, 이미 다음 하객들이 대기중이더라구요.

2) 홀

홀은 채플홀인데, 커다란 샹들리에 3개와 버진로드 꽃장식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주례단상 뒤에 나무2그루도 과하지 않고 느낌있었어요.

채플홀 특성상 버진로드 층고가 없는점이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풍성한 꽃장식이 이를 잘 커버해주는것 같았습니다.

식분위기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다른곳보단 신랑/신부에게 좀 더 집중이 잘되었던거 같네요.

컨벤션 홀은 어둡고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뭔가 웨딩쇼?를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더발렌티는 정말 축복받는 결혼식을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4중창분들이 계셔서 더욱 그런 분위기가 났던거 같네요. 플라워 샤워도 직접 위에서 뿌려주셔서 사진 멋지게 나올거 같더라구요.

3) 신부대기실

신부대기실은 저희가 갔을땐 신부님께서 앉아계셔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꽃장식이 굉장히 풍부하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투어한 웨딩홀 중 세손가락안에 들정도로 만족했습니다.

4) 연회장

연회장은 뷔페식 연회장과는 다른 정말 저택에 초대받아서 파티하는 느낌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테이블의 꽃들이 정말 예뻤던거 같습니다. 조명도 은은하니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올거 같아요.

많은 인원 수용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세개 층에 나누어 하객을 받고 있고, 주말에 실제 식을 보니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자리마다 에피타이져가 먼저 세팅되어있고 앉으면 순차적으로 코스요리가 나오는 형식이였던거 같네요.

5) 기타

엘레베이터 한대로만 움직이는게 많이 걱정되었는데, 실제 예식 구경을 가니 엘레베이터가 있는 여타 웨딩홀이랑 크게 차이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길어야 2분이내로 1층에서 홀까지 이동가능했던거 같네요.

그 어느 웨딩홀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시고, 실제 예식때도 그런 디테일한 부분을 잘 챙기고 있다고 느껴지게 되어 계약을 확정하게되었습니다.